아스파탐, 암 유발 연구 믿을 수 있을까? 제로콜라 마셔도 되지만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아스파탐 감미료를 발암 가능성이 있는 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가 없는 음료를 즐기던 분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제로 코라는 이제 영원히 못마시게 되는 걸까요?

 

아스파탐 감미료란?

아스파탐이란 설탕보다 200배 더 달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콜라 제로 (Coke Zero), 다이어트 콜라(Diet Coke)를 필두로 제로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에 첨가됩니다. 요거트 및 제과 식품에도 아스파탐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지만 따뜻한 온도와는 어울리지 않아 구운 식품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아스파탐의 상업적 이름에는 Equal, Nutrasweet, Canderel 및 Sugar Twin이 있습니다. 호주에서 허용되는 일일 섭취 허용량은 하루 체중 1kg당 40mg으로 약 60포입니다. 한국인 국내 일일 섭취 허용량 역시 동일합니다. 이는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가 정한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일일 섭취량은 75포입니다.

 

아스파탐 암 유발 연구 믿을 수 있을까?

아스파탐 아스파탐이 정말 암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나온 연구 결과가 생각보다 충격적이라서 많은 매체에서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죠.

연구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이하 IARC)에서는 관찰 연구, 실험 연구 및 동물 연구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전 세계의 연구 결과를 면밀히 조사했습니다. 특히 아스파탐과 암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체크했죠.

이 기관에서는 아스파탐의 농도를 다르게 해 청량을료를 섭취시키는 방법으로 임상 테스트를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IARC는 그동안에 있었던 임상 실험 연구를 토대로 암과 아스파탐이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또한 아스파탐 섭취로 인해 암이 얼마나 증식하는지 생물학적 메커니즘도 어느정도 연구가 진척된 상태입니다.

 

유럽에서 실시된 연구

유럽에서 실시된 연구를 한번 살펴보죠. 유럽 연구 기관에서는 11년 동안 475,000명을 추적 관찰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매주 다이어트 청량음료를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간암 위험이 6%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간암은 특정한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을 확률이 높은 질병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단정 짓기는 이르다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실시된 연구도 있습니다. 이 미국 연구실에서는 일주일에 2캔 이상의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마신 당뇨병 환자를 통해 간암 위험을 측정했고, 실제로 간암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실시된 연구

또 다른 미국에서 실시된 연구도 있습니다. 이 연구실에서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고 하루에 인공 감미료를 2잔 이상 마신 남성에게서 간암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발견된 결과들을 토대로, IARC 기구는 아스파탐을 그룹 2b “발암 가능 물질”로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이 세계적인 기구는 아스파탐과 암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덧붙이는 말이 아직까지 확실한 자신은 없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발암 물질을 종류별로 그룹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의 분류 방식은 얼마나 확실히 암을 유발하는가에 따라서 5개 그룹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1군은 확정적 발암물질, 2A군은 발암 추정(probable) 물질, 2B군은 발암 가능(possible) 물질입니다.

1군은 사람 및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암을 일으킨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입니다. 2A군은 사람 대상의 연구에서 제한적인 증거, 동물 실험에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분류되는 등급입니다.

2B군은 사람 대상 연구 및 동물 실험에서 제한적인 증거가 있는 경우입니다. 발암성 여부를 판단할만한 증거가 없다면 3군, 발암성이 없다고 추정되는 증거가 있다면 4군으로 분류됩니다.

 

발음 물질 그룹 종류

1군, 확정적 발암 물질: 임상 실험을 통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증거가 있는 경우 1군으로 지정됩니다. 해당 물질이 어떻게 암을 유발하는지 정확히 발견된 경우죠. 이 그룹에는 담배 흡연, 알코올, 가공육, 방사선 및 이온화 방사선을 포함하여 126개 정도의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발암 기준 그룹

2A, 발암 추정 물질: 해당 물질과 암 발생 가능성 사이에 꽤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여전히 조사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여길 때 2A로 지정됩니다. 이 그룹에는 붉은 고기, DDT 살충제 및 야간 근무를 포함하여 95개 정도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2B, 발암 가능: 인간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제한된 증거가 있는 경우입니다.

동물 연구로 밝혀졌거나, 임상 실험 수가 아직 충분히 수행되지 않아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 이 그룹에 지정됩니다.

현재 이 그룹에는 알로에 베라(전체 잎 추출물), 은행나무 빌로바 및 납을 포함하여 323개 정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스파탐도 이 그룹에 속합니다.

 

3군: 사람이나 동물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으며 발암 물질일 수 있다는 기계적 증거만 제한적으로 있을 때 이 그룹에 포함됩니다. 이 그룹에는 500개 정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스파탐 포함된 제로콜라 마셔도 되나요?

자 그렇다면 아스파탐이 들어 있는 제로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마셔도 될까? 아니면 그냥 줄이는 정도면 될까? 그것도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마셔도 될까? 아스파탐이 함유된 음료로는 코카콜라 제로 같은 잘 알려진 음료뿐만 아니라 막걸리나 소주 같은 술에도 첨가되어 있습니다. 스낵류에는 껌이나 과자류에도 설탕 대신 들어갑니다.

몸무게가 70kg인 사람인 하루 섭취 허용량에 도달하려면 아스파탐이 함유된 청량음료를 약 14캔 정도를 마셔야 합니다. 용량으로는 5리터 정도죠. 일일 섭취 허용량을 알고 나니 굉장히 홀가분한 느낌이 드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먹는 다른 음식에 아스파탐이 첨가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5리터 정도면 꽤 많은 양이라 웬만하면 허용량을 채우기 쉽지 않지만, 섭취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거든요. 사실 아스파탐 자체만으로는 건강에 그리 위협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들어간 음료나 식품은 가공되거나 초가공된 식품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초가공된 식품이 아스파탐 보다 더 몸에 해로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스파탐을 포함한 인공 감미료를 섭취하게 되면 더 많은 설탕을 갈망하게 만듭니다. 당은 일시적으로 포만감을 주지만 금방 배가 고파지기 때문에 더 많은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들어 잠재적으로 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결론

결론을 내려 보면 이렇습니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다이어트 음료를 마셔도 암을 발병시킬 만큼 위험하진 않습니다. 따라서 제로 콜라를 적당시 마시면 거의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스파탐이 들어 있는 음료나 음식 자체가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몇몇 의학자들은 아스파탐보다 인공 감미료 섭취를 더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스파탐에 대한 연구 결과는 어느 정도 알려지고 밝혀진 부분도 꽤 있습니다. 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인공 감미료는 연구 결과 및 임상 실험 자체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스파탐보다 더 나쁜 인공 감미료가 꽤 많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인공 감미료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하실 겁니다.

Leave a Comment